실손보험 보험료 싼 걸로 바꿔도 되나요? 손해 보는 경우
자기부담률·비급여 보장·세대별 차이까지 한 번에 정리 매달 나가는 실손보험료, 조금이라도 싼 상품으로 바꾸고 싶으시죠. 걱정은 두 가지일 거예요. 싼 상품을 고르면 나중에 보장에서 손해를 보는지, 그리고 지금 내 실손보다 정말 이득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료가 싸다고 손해는 아니지만, 보험료만 보고 고르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보험료가 싼 만큼 병원에서 내가 직접 내는 몫이 커지는 구조라서, 아래에서 어떤 경우에 손해인지부터 하나씩 정리해 드릴게요. 이런 경우엔 싼 실손이 오히려 손해예요 보험료가 낮은 상품이 모두에게 맞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래 세 경우는 조심하셔야 해요. 도수치료·비급여 주사를 자주 받는 분 5세대 실손은 도수치료·비급여 주사 같은 항목이 보장에서 빠졌고, 나머지 비중증 비급여도 자기부담이 50% 수준으로 높아졌어요. 연간 보장 한도도 1,000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1~2세대 실손을 가진 분 예전 실손은 자기부담이 0~20% 수준이에요. 보험료가 싸다고 갈아타면, 한 번 바꾼 뒤에는 예전 조건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실손을 두 개 가진 분 실손은 실제 낸 병원비 안에서 나눠서 보상해요(비례보상). 두 개를 내도 보험금은 두 배가 되지 않습니다. 보험료가 싼 이유는 '할인'이 아니라 '구조' 때문이에요 실손보험료 차이는 대부분 자기부담률(병원비 중 내가 직접 내는 비율) 에서 나옵니다. 1세대(~2009년 9월): 대부분 0%(손해보험사 기준)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10~20%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급여 10~20%, 비급여 20~30% 4세대(2021년 7월~): 급여 20%, 비급여 30% 5세대(2026년 5월~): 중증 비급여 30%, 비중증 비급여 50% 수준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요. 보험사가 손해를 보며 싸게 파는 게 아니라, 병원 갈 때 내 몫이 늘어나는 대신 매달 덜 내는 구조입니다. 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