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 칼로리? 평? 알쏭달쏭 '비SI 단위', 이것만 알면 안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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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물건 살 때 '인치(inch)' 때문에 머리 아팠던 경험, 집 넓이 얘기할 때 '평' 단위를 자연스럽게 쓰거나, 다이어트할 때 '칼로리(cal)' 따져본 적 있으신가요? 분명 학교에서는 미터(m), 킬로그램(kg), 초(s) 같은 SI 단위(국제단위계)를 배웠는데, 왜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이런 '다른' 단위들이 넘쳐나는 걸까요?
오늘은 바로 이, '비SI 단위(Non-SI units)'의 정체와 왜 아직도 널리 쓰이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걸 왜 알아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
🤔 잠깐! SI 단위가 뭐였더라? (기억 되살리기)
비SI 단위를 알기 전에, 기준점인 SI 단위부터 살짝 복습해볼까요?
SI 단위는 전 세계가 "우리 이걸로 통일해서 쓰자!"고 약속한 국제 표준 측정 단위예요. 길이의 미터(m), 질량의 킬로그램(kg), 시간의 초(s), 전류의 암페어(A) 등이 대표적이죠. 과학, 공학,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마치 세계 공용어 같은 느낌이랄까요? 🌐
✨ 그럼 '비SI 단위'는 대체 뭔가요?
간단해요! SI 단위 체계에 속하지 않는 모든 단위를 '비SI 단위'라고 부릅니다. SI 단위라는 '국제 표준 클럽' 멤버가 아닌 단위들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중요한 건, 비SI 단위가 틀리거나 잘못된 단위는 아니라는 거예요! 🙅♀️ 단지 국제 표준이 아닐 뿐, 역사적인 이유나 특정 분야의 편의성, 문화적인 배경 때문에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서 아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답니다.
🤷♀️ 아니, 국제 표준이 있는데 왜 아직도 쓰는 걸까요? (존재의 이유!)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 오랜 역사와 전통: 🕰️ 인치(inch), 피트(foot), 파운드(pound) 같은 단위는 SI 단위가 정립되기 훨씬 이전부터 특정 문화권(특히 영미권)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어요.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내려 쉽게 바꾸기 어려운 거죠. 우리나라의 '평', '돈', '근' 같은 단위도 마찬가지고요.
- 특정 분야의 편의성: ☝️ 어떤 분야에서는 비SI 단위가 더 직관적이거나 계산하기 편해서 계속 사용되기도 해요.
- 항공/해운: 속도를 나타낼 때 '노트(knot)'
- 영양학/식품: 에너지 양을 나타낼 때 '칼로리(cal)'
- 의학: 혈압을 나타낼 때 '밀리미터 수은주(mmHg)'
- 날씨: 온도를 나타낼 때 (미국 등) '화씨(°F)'
- 문화적 익숙함: 🏡 특정 단위가 너무 오랫동안 일상적으로 쓰이다 보니, SI 단위로 바꾸면 오히려 더 헷갈리고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이 TV는 127cm예요" 보다는 "이 TV는 50인치예요"가 더 익숙한 것처럼요!
- 법규 또는 산업 표준: 📜 특정 법률이나 산업 분야의 표준 문서에서 여전히 비SI 단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비SI 단위 친구들!
생각보다 정말 많아요! 몇 가지 예를 살펴볼까요?
- 길이/면적: 인치(inch), 피트(ft), 야드(yd), 마일(mile), 평, 마지기
- 질량: 파운드(lb), 온스(oz), 돈, 근
- 부피: 갤런(gallon), 배럴(barrel), 파인트(pint), 홉, 되, 말
- 온도: 화씨(°F)
- 에너지: 칼로리(cal), 영국열량단위(BTU)
- 속도: 노트(knot), 시속 마일(mph)
- 압력: 기압(atm), 밀리미터 수은주(mmHg), 제곱인치당 파운드(psi)
- 시간: 분(min), 시(h), 일(day) (엄밀히는 SI 단위인 '초' 기반이지만, 편의상 널리 쓰이는 비SI 단위로 분류되기도 해요)
와, 정말 많죠? 이 외에도 각 전문 분야마다 사용하는 다양한 비SI 단위들이 있답니다.
⚠️ 그래서 이걸 왜 알아야 하냐고요? (헷갈림 & 오류 방지!)
"그냥 익숙한 대로 쓰면 되지, 뭘 알아야 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비SI 단위를 잘 모르면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소통 오류: 😵 특히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해외 직구 상품 설명을 볼 때 단위를 착각해서 엉뚱한 크기나 양을 생각할 수 있어요.
- 계산 실수: 🔢 과학 실험이나 공학 설계처럼 정밀함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단위를 혼용하거나 환산을 잘못하면 큰 오류, 심지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실제로 단위 변환 실수로 우주선 발사에 실패한 사례도 있어요!)
- 정보 해석의 어려움: 📰 해외 뉴스나 전문 자료를 볼 때 비SI 단위가 나오면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죠.
💡 비SI 단위,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
그럼 우리는 이 비SI 단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아하! 너는 비SI 단위구나!" 인지하기: 일단 SI 단위가 아닌 단위들을 만났을 때, '이건 국제 표준은 아니지만 특정 상황에서 쓰이는 단위구나'라고 인지하는 것이 첫걸음이에요.
- 문맥 파악하기: 어떤 상황에서, 어떤 분야에서 사용되는 단위인지 파악하면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예: TV 크기는 '인치', 고기 무게는 '근', 아파트 넓이는 '평')
- 환산 도구 활용하기: 💻 스마트폰 앱이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단위 환산을 할 수 있어요! 정확한 수치가 필요할 땐 꼭 변환해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정밀함이 필요할 땐 SI 단위 확인!: 중요한 문서 작업이나 정밀 계산이 필요할 때는 가급적 국제 표준인 SI 단위를 사용하거나, 비SI 단위를 사용했다면 SI 단위로 변환하여 검토하는 것이 안전해요.
마치며
결론적으로, SI 단위가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비SI 단위는 역사, 문화, 편의성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 곁에 계속 남아있을 거예요. 무조건 배척하기보다는 "아, 이런 단위도 있지!" 하고 그 존재와 배경을 이해하고, 필요할 때 정확히 환산하거나 의미를 파악하는 '슬기로운 단위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혹시 여러분이 자주 쓰거나 헷갈렸던 비SI 단위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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