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주거급여, 근로소득 공제와 함께 더 많은 혜택 받기

2025년 주거급여 제도가 새롭게 개편되며, 많은 이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개편은 중위소득 기준의 인상과 함께 소득 인정액, 근로소득 공제, 임대료 지원 기준, 그리고 자가 가구 수선 유지비의 변화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주거급여 제도의 주요 변화를 하나씩 살펴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주거급여, 근로소득 공제와 함께 더 많은 혜택 받기


1. 중위소득 기준의 인상

2025년 주거급여 제도의 첫 번째 변화는 중위소득 기준의 인상입니다. 중위소득은 각종 복지 제도의 기준이 되는 소득 지표로, 이번 개편에서는 중위소득의 48%가 주거급여의 기준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인 가구 기준 소득 인정액이 2024년의 106만 원에서 2025년에는 114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소득 인정액이 조금 더 여유 있게 잡힌다는 의미로, 더 많은 이들이 주거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2. 근로소득 공제와 주거급여 신청

이번 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점은 근로소득 공제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근로소득 공제란, 실제 근로소득에서 일정 비율을 차감하여 소득을 산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주거급여를 신청할 때 이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어, 소득이 일정 수준을 초과해도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 기준으로 2024년에는 근로소득이 최대 152만 원까지 있을 경우 주거급여를 일부 받을 수 있었으나, 2025년에는 이 기준이 164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즉, 근로소득이 164만 원 이하인 1인 가구는 주거급여를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 외에도 다른 소득이 없을 경우,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3. 임대료 지원 기준의 변화

주거급여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임대료 지원 기준입니다. 정부는 각 지역별로 임대료 지원 한도를 설정하고, 이 한도 내에서 실제 임대료를 지원합니다. 2025년에는 이 기준이 전반적으로 상향되었으며, 특히 대도시 지역의 임대료 지원 금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서울을 예로 들면, 2024년에는 1인 가구 기준으로 35만 2,000원의 임대료 지원을 받았다면, 2025년에는 이 금액이 약간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도와 인천의 경우, 1인 가구 기준으로 28만 1,000원, 광역시는 22만 8,000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기타 지역도 이에 따라 임대료 지원 금액이 상승하였으며, 이로 인해 각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다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임대료 부담이 큰 대도시 거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거급여를 받는 이들은 이러한 임대료 지원 상한선을 확인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4. 자가 가구 수선 유지비 인상

주거급여는 임대 가구뿐만 아니라 자가 가구에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가 가구 수선 유지비가 2025년에 크게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노후된 주택의 수선 및 유지를 돕기 위한 제도로, 자가 가구 수급자들은 일정 주기에 따라 수선 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기존에는 대보수, 중보수, 경보수 등으로 나뉘어 각각 최대 1,200만 원, 840만 원, 45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대보수의 경우 최대 1,600만 원, 중보수는 1,195만 원, 경보수는 59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가 가구의 수선 및 유지 관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선 유지비는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자동으로 적용되며, LH나 구청에서 수선 시기가 되면 연락을 주어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자가 가구 수급자들은 별도로 신경 쓰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수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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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5년 주거급여 활용 방안

2025년 주거급여 제도의 변화를 이해했다면, 이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첫째, 자신의 소득이 주거급여 신청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 인정액과 근로소득 공제를 잘 따져보아 주거급여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 거주 지역에 따른 임대료 지원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임대료 지원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거주 지역에 따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셋째, 자가 가구 수급자라면 수선 유지비 지원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노후된 주택의 경우, 주기적인 수선을 통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주거급여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에도 추가적으로 변경될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누락되는 혜택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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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2025년 주거급여 제도의 변화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위소득 기준의 상향, 근로소득 공제의 확대, 임대료 지원 금액의 인상, 자가 가구 수선 유지비의 증가는 모두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여,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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